1. 태종대 유람선 여행을 선택한 이유
부산에는 수많은 바다 명소가 있지만, ‘절벽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은 바로 태종대입니다. 태종대는 육지에서 보는 것도 훌륭하지만, 바다 위에서 바라볼 때 그 진가가 드러나는 곳입니다.
이번 부산 여행에서 색다른 시야로 자연을 감상하고 싶어 태종대 유람선을 선택했어요. 직접 걸어다니며 느낄 수 없는 태종대의 웅장한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등대 풍경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람선 여행은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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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람선 탑승 정보 및 운영 시간
- 출발지: 태종대 유람선 선착장 (태종대 주차장 근처)
-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계절에 따라 변동 있음)
- 소요 시간: 약 40~60분
- 요금: 성인 기준 약 15,000원
- 예약: 현장 구매 및 온라인 예약 모두 가능
3. 태종대 절경 포인트 소개
유람선은 태종대 절벽을 따라 이동하며 여러 명소를 소개해줍니다.
- 신선대와 태종사 절벽: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바위 위 나무들이 인상적인 곳
- 등대와 자살바위: 슬픈 전설이 담긴 바위지만 자연경관은 압도적
- 오륙도 방향 해상 전망: 날씨가 맑은 날엔 멀리 오륙도까지 시야 확보 가능
- 바다 낚시 포인트: 고기잡이 어선과 어민들의 활동 모습도 엿볼 수 있어요
해설 방송을 들으면서 자연의 역사와 바위에 얽힌 전설까지 들으니 흥미가 배가되었어요.
4. 유람선에서 경험한 특별한 순간들
배를 타고 나가면 어느새 도심 소음이 사라지고, 파도 소리와 갈매기 울음소리만 남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유유히 떠 있는 기분은 마치 힐링 그 자체였어요.
또한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는 체험도 빠질 수 없는 재미! 가까이 날아와 받아먹는 갈매기들을 보는 건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여행에도 큰 즐거움이 될 것 같아요.
5. 태종대 근처 여행
- 태종대 다누비 열차: 유람선 이후엔 다누비 열차로 태종대 공원 내부를 순환해보세요. 걷기 힘든 분들에게 강추!
- 태종대 전망대: 고지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태종대에서 차로 10~15분 거리,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
근처엔 해산물 맛집도 많아 유람선 이후 싱싱한 회 한 접시로 입까지 즐거운 하루를 만들 수 있어요.
6. 추천 여부
태종대 유람선 여행은 혼자든, 커플이든, 가족이든 모두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부산 체험이었습니다. 단순히 ‘바다를 본다’는 수준을 넘어, 바다 위에서 보는 ‘절경’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특히 바다를 좋아하고 자연을 가까이서 느끼고 싶은 분들, 그리고 태종대를 보다 깊이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